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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10년차’ 걸스데이, 모두 배우 기획사行혜리, 신생 기획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와 전속계약... tvN ‘미쓰리’ 출연 확정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5.01 14:00
▲ 걸스데이 네 멤버가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인기 걸그룹 Girl's Day(이하 걸스데이)가 데뷔 10년 만에 갈라졌다. 멤버 모두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이하 드림티)를 떠나 배우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고 ‘연예 인생 제 2막’을 열었다. 올해 초 드림티 측은 본지에 “완전체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다.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그룹 해체 의사는 없다”고 강조했지만, 멤버 모두 드림티를 떠나면서 사실상 해체가 유력하다.

가장 먼저 리더 소진은 배우 박소진으로 거듭날 것으로 알리며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중순 눈컴퍼니 소속이 된 그는 “잠시 동안 걸스데이라는 수식어를 내려놓게 되어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하고 싶다”며 “걸스데이는 마침표 찍지 않았다 생각한다. 쉼표를 두었을 뿐이니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함께 할 날을 기다려주길 부탁한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눈컴퍼니에는 김슬기, 류혜영, 박희본, 조수향 등이 소속되어 있다.

유라 역시 소진에 이어 ‘박서준 소속사’로 잘 알려진 어썸이엔티로 적을 옮겼다. 2012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유라는 ‘도도하라’, ‘아이언 레이디’, ‘힙한 선생’, ‘라디오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3월 말, 민아는 유본컴퍼니와 동행을 결정하며 조우진, 강기영, 원진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당시 유본컴퍼니 측은 “민아가 아티스트로서 이루어낸 성과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만큼, 민아의 새 도약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음악과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소통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당사와 함께 만들어나갈 유의미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배우로 '연예 인생 제 2막'을 열 소진, 유라, 혜리, 민아(시계 방향) / 사진: 베프리포트DB, SBS, MBC, KBS 제공

세 멤버가 소속사를 옮기는 동안, 그의 남자친구 류준열이 속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행이 유력하다던 소문에 휩싸였던 혜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신생 기획사와 손을 잡았다. 지난달 30일 광고 컴퍼니 Creative group ING(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혜리가 신생 매니지먼트 1호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혜리는 새로운 소속사를 결심하는 데 있어 여러 회사의 러브콜이 있었고, 고심 끝에 활발한 활동과 비전의 방향을 제시한 신생 회사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아와 혜리는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민아는 오는 15일부터 전파를 타는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에서 엄다다 역을 맡아 여진구, 홍종현과 호흡한다. 혜리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휴먼 오피스극 tvN 수목드라마 ‘미쓰리’에서 김상경과 투톱 주연을 맡는다.

한편,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2013년 4인조로 재편, ‘기대해’, ‘여자대통령’, ‘Something(썸씽)’, ‘Darling(달링)’ 등 히트곡을 여럿 내고 활약했다. 마지막 완전체 앨범은 2017년 3월 발매된 ‘I'll Be Yours(아이 윌 비 유얼스)’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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