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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헤이세이 끝나 쓸쓸” 日 연호 언급한 트와이스 사나에 갑론을박사나,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쓸쓸... 수고 많았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5.01 12:40
▲ 트와이스 사나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로 논란이 벌어졌다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인기 걸그룹 TWICE(이하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가 일본의 연호 교체에 대한 글을 게재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사나는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다. 헤이세이 수고 많았다”며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헤이세이 마지막 날인 오늘을 시원한 하루로 만들자. 헤이세이 고마워, 레이와 잘 부탁한다”고 적었다.

이는 일본의 나루히토 왕세자가 왕권을 물려받으며 30년 3개월 만에 연호가 바뀌게 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사나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고국의 일에 관심을 가진 것뿐”이라는 의견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으로서 공식 계정에 이러한 글을 남긴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을 나누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 트와이스 사나가 인스타그램에 "헤이세이가 끝나는 건 쓸쓸하다"며 올린 사진 / 사진: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사나가 경솔했다고 주장한 일부 네티즌들은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공식 계정에 이러한 글을 올리는 의도가 무엇이냐”며 멤버 다현이 마리몬드(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프로젝트 브랜드) 제품을 착용해 일본 정치인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과 트와이스가 3·1 운동 100주년처럼 국내 기념비적 사건 등을 기념하지 않은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사나의 글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했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일본인인 사나로서는 충분히 올릴 수 있는 내용이고, 정치적인 입장을 밝히거나 특정한 의도를 드러낸 게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러한 논란에 관한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사나가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달 22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FANCY YOU(팬시 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FANCY(팬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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