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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군산CC컵 드림투어] 최은송, 연장 8홀 접전 끝에 우승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 차지해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4.22 12:29
접전 끝에 우승 차지한 최은송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최은송(19)이 연장 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파72/6,425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6 군산CC컵 드림투어 with LEXUS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 에서 최은송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8-73)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은송은 지난 1차전 우승자인 한정은(23)을 비롯해 김혜진3(20), 전우리(19), 지주현(24,엘레강스스포츠)과 함께 4언더파 68타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한정은과 지주현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서 전반에만 3타를 잃으며 스코어를 지키지 못했고 후반에도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전우리와 김혜진은 나란히 1타를 잃고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치는 듯했다. 비바람 속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8번홀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던 최은송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1타를 잃은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공동 선두를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김혜진이 보기로 탈락한 가운데, 최은송과 전우리가 연장 일곱 번째 홀까지 파로 비기면서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연장 여덟 번째 홀에서 전우리가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최은송은 보기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했다.   

최은송은 “오늘 쉽게 우승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연장까지 가게 됐다"며 "연장 두 번째 홀까지는 떨려서 드라이버도 안 맞았지만 파로 잘 막아서 다행이었다. 힘들게 우승해서 더 값진 것 같다. 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제일 감사드린다. 1부투어 올라가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3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던 최은송은 2015년 점프투어부터 그 실력을 뽐냈다. 2점프투어 1차전에서 5위를 기록한 최은송은 3차전과 4차전에서는 3위를, 5차전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프로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렉서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3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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