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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조정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초대 챔피언? 손흥민 선수 떠올랐다”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04.15 16:25
▲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조정민 / 사진: KLPGA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조정민(25, 문영그룹)이 소감을 전했다.

조정민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보라 컨트리클럽(파72/6,674야드)서 펼쳐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정민은 "전반에 조금 흔들렸지만, 이븐파로 잘 막아서 후반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보기와 더블보기가 연달아 나와서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캐디와 'I can do it, just do it'을 계속 외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조정민 / 사진: KLPGA

올 시즌 첫선을 보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조정민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초대 챔피언은 특별한 것 같다"고 운을 뗀 조정민은 "평소 축구를 즐겨보는 편인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새로 생긴 후 손흥민 선수가 첫 골을 넣은 것을 봤다. 구단의 역사에 이름을 새기셨는데, 나의 초대 챔피언도 그런 비슷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웃음) 제 이름이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시즌 첫 승(개인 통산 4승)을 신고한 조정민은 "올해부터 미리 특정 스코어를 목표로 잡고 경기에 임해서 그런지 대회 막바지에 집중력이 더 생기는 것 같다. 우선 온그린을 뜻하는 GIR을 더 높여서 안정적인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상반기에 2승을 거두면 어머니께서 좋은 선물을 사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남은 1승을 채우고 싶다"고 올 시즌 목표를 덧붙였다.

한편, KLPGA 투어는 오는 19일(금)부터 펼쳐지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로 열기를 이어간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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