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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8강] ‘프라하전 신승’ 첼시 사리 감독, “결과와 경기력 모두 만족”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4.12 13:55
▲ 슬라비아 프라하전 승리 소감을 밝힌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서 승리를 일궈낸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시노보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8강 1차전서 후반 막바지 터진 마르코스 알론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의 사리 감독은 에이스 아자르를 벤치에 앉히는 등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점유율을 높게 끌어올린 첼시였지만, 전반 중반 윌리안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때린 것 외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사리 감독은 후반 초반 페드로 대신 아자르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후반 41분 윌리안의 얼리크로스를 알론소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서 사리 감독은 “과거에는 경기 중 곤경에 처하면 곧바로 실점을 하곤 했다”며 “이제는 문제를 겪어도 실점 없이 상황을 견뎌낼 수 있다. 경기 결과와 선수들이 보여준 퍼포먼스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리 감독은 “이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어려운 일이란 걸 잘 알고 있었다. 상대팀은 매우 거칠고, 공격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을 잘 상대했고, 후반전에는 더 나은 경기를 했다. 이러한 유형의 팀은 원정에서도 위협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2차전 역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치열한 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프라하전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오늘 경기서 아자르를 벤치에 두고 싶었다”고 운을 뗀 사리 감독은 “오늘 경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고, 그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면 후반전 그를 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아자르의 체력을 온전히 아끼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첼시는 오는 15일(월)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과 맞붙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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