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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새 경기장 첫 골' 손흥민, 크리스탈 팰리스전 공식 MOM 선정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4.04 11:26
▲ 신축경기장 공식 첫 경기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제압한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의 새로운 경기장서 역사적인 첫 골을 만들어낸 손흥민이 공식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3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총 62,062명을 수용할 수 있는 토트넘의 새로운 경기장에는 6만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역사의 순간을 함께했다.

최근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서 1무 4패 침체에 빠지며 4위권 경쟁으로 내몰렸다.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였던 손흥민도 최근 6경기서 골맛을 보지 못하는 등 경기력에 부침을 겪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은 후반 10분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로 홈구장 분위기를 달궜다.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막바지 경기력이 살아난 에릭센의 쐐기골과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2-0 승리를 일궈냈다. 만점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완야마와 교체 아웃되며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 공식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2경기 11골 상승세 후 손흥민은 6경기서 득점이 없었다. 토트넘의 빡빡한 일정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지난 리버풀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것이 손흥민에게 (체력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4점을 확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승점 63)을 밀어내고 리그 3위를 탈환했다. 토트넘이 새로운 경기장서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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