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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알리, “새로운 경기장서 새 역사 쓰길 원해”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3.29 16:38
▲ 토트넘의 새로운 경기장서 첫 훈련을 소화한 델레 알리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경기장을 첫 방문한 델레 알리가 벅찬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A매치 일정을 소화한 알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18세 이하 팀들의 테스트 이벤트로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인 토트넘의 신축 스타디움을 찾았다.

총 62,062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토트넘의 신축 구장은 영국 런던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토트넘의 새 구장보다 큰 규모의 경기장을 보유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올드 트래포드)가 유일하다.

알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화이트하트레인(기존 경기장)서 경기를 했을 때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며 “놀라운 경기장이다. 선수단 모두 흥분했고,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새 경기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주말 마자막 테스트 이벤트가 사고 없이 마무리된다면 토트넘은 오는 4월 4일 펼쳐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새 경기장 첫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다.

▲ 최근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한 토트넘의 새로운 경기장의 모습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알리는 “이곳에서 화이트하트레인 시절보다 좋은 기억을 더 많이 쌓길 원한다”고 운을 뗀 뒤 “축구라는 게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만, 토트넘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젊고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의 팀으로서 점점 나아지고 있고,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또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서 3패를 당하며 침체에 빠졌다. 2월까지만 하더라도 토트넘은 1, 2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압박하며 우승권 경쟁도 바라봤지만,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 유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끝으로 알리는 “우리는 최근 힘든 경기들을 치렀다. 어쩌면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힌 건 변화다. 새로운 경기장서 긍정적인 마무리를 하고 싶다. 남아있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고,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며 시즌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4월 1일(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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