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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측 “내기 골프 논란, 깊이 반성 중... 모든 방송 하차하고 자숙” (공식입장)“많은 사랑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3.17 16:08
▲ 배우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이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알렸다 / 사진: KBS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차태현이 개그맨 김준호와 내기 골프를 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하 블러썸) 측은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차태현은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오늘) 블러썸은 언론사에 낸 자료를 통해 “앞서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서는, 2016년도의 일이며 보도된 바와는 달리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기 골프를 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지인들 또는 동료들과의 골프에서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도중 주고받았을 뿐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으로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차태현 역시 블러썸을 통해 “너무 죄송하다”면서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주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 채팅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나 부끄럽다”며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호와 마찬가지로 차태현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할 계획이다. 그는 “이로 인해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되어 정말 미안하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 17일 오후 KBS 1TV 뉴스9는 ‘1박 2일’ 출연진 중 김준호와 차태현이 수백만 원 내기 골프를 쳤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는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포착된 정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차태현은 “단 2시간 만에 돈벼락”이라고 자랑했고, 정준영은 “우리 (김)준호 형 돈도 없는데”라고 답한다. 특히 차태현은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자신의 행동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KBS 측은 지난 15일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 데에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하는 차태현이 보내온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차태현입니다. 먼저 너무 죄송합니다..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되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서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되어 정말 미안합니다..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합니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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