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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박봄 “마약 논란? 혐의 없다고 생각... 국내법 몰랐을 뿐”소속사 대표도 무대 올라 박봄 논란 해명 “심려 끼쳐드려 죄송”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3.13 18:28
▲ 가수 박봄이 "마약 혐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내법을 잘 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마약 밀수입 혐의를 받았던 가수 박봄이 “한번쯤 짚고 넘어갈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3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NE1(투애니원) 출신 박봄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박봄은 타이틀곡 ‘봄’을 비롯해 ‘내 연인’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박봄은 취재진에게 ‘마약 밀수입 혐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봄은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온 것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다. 하지만 국내법으로 마약류로 분리된다.

당시 박봄은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입건유예는 혐의점은 발견됐으나 입건하지 않고 내사를 중지한다는 처분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박봄이 특혜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속 시원하게 제 입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됐다”면서 “당시 검사를 받았고 그래서 혐의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박봄은 “더 이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일이다. 해외에서 치료 목적으로, 정상적인 치료와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했다. 대신 국내법을 잘 몰라서 물의를 일으킨 점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봄의 새 소속사 디네이션 대표도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소속사 대표 역시 “한 번쯤 짚고 넘어갈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과거 박봄이 복용했던 약은 FTA 승인이 난 에더럴이었다. 그 약은 미국에서 흔히 치료제로 사용된다. 하지만 한국에서 반입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갖고 들어온 것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려 끼쳐드려 항상 죄송하다고 박봄이 말해왔다.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박봄은 1달에 1번씩 병원에 다닌다. 한국에서 대체할 수 있는 약을 찾아 꾸준히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봄은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새 싱글앨범 ‘Spring(봄)’을 발매했다. 이는 2011년 ‘DON’T CRY(돈트 크라이)’ 이후 약 8년 만의 신보로, 타이틀곡 ‘봄’을 비롯해 ‘내 연인’, ‘창피해’ 등 총 세 곡이 수록되어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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