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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호날두 해트트릭’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0 완파… 극적 8강행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3.13 11:45
▲ 해트트릭으로 유벤투스를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 유벤투스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구해냈다.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서 유벤투스가 혼자서 3골을 기록한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 원정경기서 0-2로 패한 유벤투스는 최종합계 3-2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호날두는 전반 2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예열을 마쳤다. 박스 왼쪽 부근서 베르나르데스키가 뿌린 얼리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호날두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호날두의 머리가 후반전 또다시 위력을 발휘했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서 칸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 오블락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지만 골라인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합산 스코어 2-2 균형을 맞춘 유벤투스는 후반 39분 베르나르데스키가 역습 과정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역전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침착하게 골문 왼쪽을 조준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유벤투스가 3-0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서 통산 8번째 해트트릭을 달성,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UEFA에 따르면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서만 총 63골을 뽑아내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후 호날두는 UEFA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골을 넣는 것은 힘든 일이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팀다운 경기를 펼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1차전서 승리를 거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원정 8경기 중 6경기서 무득점에 그치는 등 경기력에 부침을 겪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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