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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모든 죄 인정... 연예 활동 중단하고 평생 반성하겠다” (전문)정준영, 소속사 통해 사과문 발표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3.13 00:40
▲ 가수 정준영이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전해왔다 / 사진: tvN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면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13일(오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준영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그는 “12일 귀국하여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적었다.

정준영은 “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해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말했다.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한 그는 “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며 “누구보다도 저의 행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신 여성분들에게 그리고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저를 공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 지인들이 있는 채팅방에서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렸다”면서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명이고,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채팅방에는 현재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논란에 서있는 빅뱅 승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정준영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을 중단하고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하는 정준영이 보내온 사과문 전문이다. 

정준영.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지면을 빌려 인사드립니다. 저 정준영은 오늘 3월 12일 귀국하여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하여, 제 모든 죄를 인정합니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하였습니다.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사죄드립니다.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습니다.

누구보다도, 저의 행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신 여성분들에게, 그리고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저를 공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사과 드립니다.

14일 오전부터 시작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일체의 거짓없이 성실히 임하겠으며, 제가 범한 행동에 대한 처벌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정준영 올림.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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