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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는 질문 무시한 정준영, 묵묵부답으로 인천공항 빠져나가정준영, 미국서 방금 전 귀국 → “사실이냐” 질문에 묵묵부답 일관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3.12 18:14
▲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취재진을 피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 사진: KBS 뉴스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귀국길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빠져나갔다.

12일(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정준영을 기다리는 취재진들이 가득했다. 그의 비행편은 각종 소셜 미디어 및 언론사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장발에 모자를 푹 눌러쓴 그는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 “보도된 내용이 모두 사실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설치된 삼각 포토존을 지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경찰서 가라”고 외쳤다. 

앞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 지인들이 있는 채팅방에서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렸다”면서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명이고,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채팅방에는 현재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논란에 서있는 빅뱅 승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금일 오전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촬영분은 편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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