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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년 만에 8강행’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선수·팬들 자랑스러워”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3.06 15:40
▲ 도르트문트전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8년 만에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의 16강 2차전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3-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최종합계 4-0으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차전서 무려 3골을 내준 홈팀 도르트문트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공세를 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막아내기 위해 3-5-2(수비 시 5-3-2) 전형으로 맞섰다.

초반부터 토트넘의 오른쪽 측면과 수비 뒷공간을 쉴 새 없이 노린 도르트문트가 주도권을 쥐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 30분경 케인과 투톱을 이룬 손흥민을 수비 시 왼쪽 측면으로 끌어내리는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간을 틀어막으면서, 활발하게 오버래핑을 시도했던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풀백 볼프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탁월한 전술 변화로 승리를 이끈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자랑스럽다”며 “환상적인 결과다. 우리의 목표인 8강을 이뤄냈다. 그들이 공격적으로 나올 것을 알고 있었다. 전반 30분은 힘든 경기를 펼쳤다. 후반 초반에 케인의 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경기가 끝났다”고 경기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연패 수렁에 빠지며 치열한 4위 경쟁에 내몰렸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서의 상승세를 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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