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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골든차일드 홍주찬 “업이 된 노래, 싫든 좋든 베스트 프렌드죠”② (인터뷰)“‘건강만 하라’던 팬분들의 댓글, 제가 노래할 수 있는 힘 됐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3.02 00:05
▲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첫 번째 솔로곡 '문제아'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지난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Golden Child(이하 골든차일드) 홍주찬을 만났다. 같은 날 오후 6시 발매된 그의 첫 번째 솔로곡 ‘문제아’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노래할 때 행복하냐고 물었다. 그는 “베스트 프렌드”라고 답했다. 그런데 친구 사이가 그렇다. 늘 좋을 수는 없는 법이다.

“저는 제 스스로를 경쟁상대로 삼아요. 제가 발전해온 그 과정을 알잖아요. 그런데 판단은 결과로만 하고요. 결과로서 아쉬운 적이 많았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평가가) 박한 편이에요. 완벽하고 싶거든요. 가끔은 제가 저에게 미안할 때도 있어요. 당근을 절대 안 줘요. 만족하고, 자신감 넘쳐버리면 거기서 멈출까봐 두려워요. 이런 저에게 당근을 주는 사람이 바로 멤버들과 팬분들이에요.”

그는 “어렸을 때부터 취미로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직업이 될 줄 몰랐다”면서 “이제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됐다. 힘이 되기도 하고, 기대기도 한다. 누구에게 말 못하는 고민도 노래를 부르면서 해결한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가 직업이 되니까 나쁠 때도 있다. 취미로 할 때는 즐겁고 행복했는데, 직업이 되다 보니 싫을 때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또 행복할 때도 있어서 놓을 수가 없다. 헤쳐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첫 번째 솔로곡 '문제아'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저희 팬분들은 목청이 크시고요. (웃음) 응원을 정말 열심히 해주세요. 연령층도 다양하고요. 편지를 보면 10대 친구들도 있고, 누님들도 계시는데, 그 모든 분들이 저희를 한없이 좋아해주시니까 감사할 따름이죠. 무대 시작하기도 전에 팬분들의 함성이 들리면 힘이 나요. 아름답죠.”

싫어질 때도 있는 노래를 기쁘게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사람들. 그들의 팬클럽 이야기가 나오자 홍주찬이 눈을 반짝였다. 그는 “비록 음악방송 활동은 안 하지만, 팬분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노래 부를 때 앞에서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힘이 나고 행복하다. 기분이 좋으면 무대도 더 잘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골든차일드는 다인원 팀이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비슷하지 않은 멤버들, 그 모두를 사랑해주신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주찬은 골든차일드에서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발탁됐다. 그가 지난 27일 오후 6시 발매한 ‘문제아’는 더클래식의 명곡 ‘문제아’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자아를 바라보고 위로하는 노래로, 더클래식의 박용준이 직접 디렉팅과 믹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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