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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몬스타엑스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 주고 싶어서 희망을 노래해요”② (인터뷰)“몬스타엑스 흉내는 낼 수 있지만 몬스타엑스처럼은 못할 걸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2.22 00:05
▲ 몬스타엑스가 신보 'WE ARE HERE'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몬스타엑스는 추구하는 음악에 뚝심이 있어요. 눈을 감고 조용히 들을 수 있는 음악보다는 눈을 뜨고 지켜볼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죠. 그걸 지향해요. 물론 그것밖에 못해서 그걸 지향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난 몬스타엑스는 스스로를 ‘아이돌 가수’라 지칭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팀”이라 소개했다. 같은 날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의 두 번째 파트인 ‘WE ARE HERE(위 아 히어)’는 몬스타엑스의 성장사를 총망라한 증거물이기도 하다.

‘WE ARE HERE’는 지난해 공개된 두 번째 정규앨범의 첫 번째 파트인 ‘ARE YOU THERE?(아 유 데어?)’에 이어 나온 신보다. 상실과 방황 사이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주제를 관통한 앨범은 ‘너와 나, 우리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노래한다. 이러한 감정과 감각을 동시에 자극한 압도적 퍼포먼스와 더불어 세밀하게 연결된 스토리 설정은 몬스타엑스만의 음악을 완성시킨다.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는 몬스타엑스에 최적화된 노래다. 앨범 전체를 지탱하는 중심축이기도 하다.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처팝 사운드가 믹스매치 된 댄스곡. 서로의 늪으로 더 끌어당긴다는 중독적인 훅과 벅차오르는 감정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 몬스타엑스가 신보 'WE ARE HERE'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베프리포트와 만난 몬스타엑스의 민혁은 “타이틀곡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드렸고, 수록곡에서는 감성적인 모습도 보여드렸다”면서 “어느 하나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아이돌이다. 아이돌은 10대의 우상이라고 하지 않나.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저희를 보고 힘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타이틀곡 제목이 ‘Alligator(악어)’인데, 늪에 빠졌을 때 저희의 음악을 듣고 그 늪에서 나오시길 바란다. 아이돌이란 그런 역할을 제시해야 한다. 그게 우리가 희망적인 노래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원호는 “데뷔를 하고나서 몬스타엑스가 전달해야 하는 메시지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주체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낀 거다. 그런데 우리도 연습생 때 다들 힘들지 않았나. 힘들었을 때 서로가 옆에 있었기 때문에 힘듦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저희가 느낀 그 감정을 공유하고 싶었다. 팬분들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기현은 “몬스타엑스를 흉내 낼 순 있지만, 저희처럼은 절대 못 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타이틀곡은 강렬하고 수록곡은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다 좋다. 그 외에도 많은 장르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게 몬스타엑스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몬스타엑스는 22일 KBS 2TV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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