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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버풀, 안방서 바이에른 뮌헨과 0-0 무승부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2.20 13:05
▲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0-0으로 비긴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기대를 모았던 챔피언스리그 16강 최고의 빅매치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16강 1차전은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홈팀 리버풀은 마네·피르미누·살라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뮌헨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뮌헨의 탄탄한 수비진에 가로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홈구장인 안필드서 유럽대항전 19경기 무패(14승 5무)를 달리고 있었던 리버풀은 뮌헨을 상대로 슈팅 15개를 양산했으나, 정작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원정팀 뮌헨은 안필드 원정서 무승부를 거둬 유럽대항전 원정 9경기 무패(6승 3무)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치른 7경기서 4승 3무를 기록, 올림피크 리옹·FC바르셀로나와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로서는 수비의 핵인 반 다이크가 빠진 상황에서, 중앙수비수로 나선 파비뉴가 제 몫을 다하는 등 무실점에 의의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 또한 뮌헨의 측면 수비와 공격을 담당하는 키미히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2차전에 결장하는 것은 리버풀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기 후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었고, 잘했어야 했다”며 “전반전 우리는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꿈꾸던 결과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결과다”라며 2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뮌헨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14일(목) 펼쳐진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역사상 1차전 홈에서 0-0으로 비긴 팀이 8강에 진출한 경우는 단 10번 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 결승까지 올랐던 리버풀이 또다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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