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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데뷔하는 기분”... 워너비, 2년 6개월 공백 깨고 이제 ‘LEGGO’ (종합)워너비, 오는 20일 네 번째 디지털싱글 ‘LEGGO’ 발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2.19 15:27
▲ 걸그룹 워너비가 2년 6개월 만의 컴백을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걸그룹 WANNA.B(이하 워너비)는 솔직했다. 2년 6개월이라는 길고도 긴 공백을 이겨내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은솜은 “너무 불안한 게 컸지만 견딜 수 있었던 건 멤버들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2년 반 동안 활동을 못 했던 만큼 다 모아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울먹였다.

19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워너비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개그맨 남호연이 맡았다. 워너비는 오는 2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신곡 ‘LEGGO(레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LEGGO’는 워너비가 힙합 장르에 첫 도전하는 곡으로,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라인, 웅장한 브라스 샷이 귀를 사로잡는다. ‘전체 차렷’, ‘왜요(Why?)’, ‘손들어’를 잇는 걸크러쉬함에 ‘섹시 힙합’을 가미했다. 린아는 “‘거침없이 가자’라는 뜻이 담겨있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곡과는 다른 느낌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미는 “세진 언니, 린아 언니가 랩에 첫 도전했다. 그만큼 저희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이 똘똘 뭉쳐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귀띔했다.

▲ 걸그룹 워너비가 2년 6개월 만의 컴백을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이번 쇼케이스는 워너비의 당찬 각오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먼저 은솜은 “저희가 ‘왜요(Why?)’ 이후 2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다. 그동안 쉬지 않고 많은 준비를 했다.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데뷔를 다시 하는 기분이다. 그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할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사에서 계속 ‘새 앨범이 나올 거다’라고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불안한 게 너무 컸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멤버들이 있었다. 활동을 못 했던 만큼 다 모아서 다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를 잡고 울먹이던 은솜을 다독인 것은 리더 아미였다. 아미는 “워너비가 팀이 정말 많이 개편됐었다. 은솜이는 원년 멤버라 더 울컥했던 것 같다”며 “저희 다섯 명, 정말 '빡세게' 준비했다. 앞으로 이렇게 장수하고 싶다. 신화 선배님, 소녀시대 선배님처럼 오래 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걸그룹 워너비가 2년 6개월 만의 컴백을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로은은 “이번 겨울은 따뜻한 날이 많았는데,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찍는 날만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더라. 30시간 정도 깨있었더니 몽롱하고 정신도 없었는데, 마침 마지막 군무 장면에서 눈이 내렸다. 스태프 분들이 눈을 보고 ‘이번 앨범 잘 될 것 같다’고 덕담을 해주셨다”면서 “오늘도 눈이 오지 않았나. 좋은 예감이 든다”고 밝혔다.

린아 역시 “꾸준히 연습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다섯 명이 의지를 많이 했다”면서 “대표님, PD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LEGGO’도 작년부터 연습을 시작했던 곡이었다”고 부연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 앨범을 손에 쥐게 된 워너비는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미는 “꿈은 크게 가지랬다고 음원 성적을 좋게 거둬서 연말 시상식에서 음원 본상을 받고 싶다”며 “2019년 올 한 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비의 신보는 오는 20일 정오 발매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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