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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The End of Nightmare’, 끝나도 끝날 것 같지 않은 드림캐쳐의 악몽 (종합)드림캐쳐 “곡 발매할 때마다 순위 상승... 이번엔 꼭 음악방송 1위 하고파”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2.13 18:28
▲ 드림캐쳐가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전 세계를 홀린 일곱 악몽이 결말을 맞이한다. 드림캐쳐의 신작 ‘The End of Nightmare(디 엔드 오브 나이트메어)’를 통해서다.

13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드림캐쳐의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드림캐쳐는 수록곡 ‘Daydream(백일몽)’을 비롯해 타이틀곡 ‘PIRI(피리)’ 라이브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The End of Nightmare’는 드림캐쳐가 지금까지 펼쳐놓은 ‘악몽’의 이야기를 맺는 작품이다. 타이틀곡 ‘PIRI’는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감정을 나타낸 곡이다. 피리를 통해 그들의 SOS 신호를 표현했으며, 귀를 사로잡는 피리와 휘파람 소리로 반복되는 멜로디라인이 포인트다.

▲ 드림캐쳐가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리더 지유는 “악몽에서 헤어나려고 했지만 반복되는 악몽이라는 미로에 갇혀있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끝날 것 같지만 끝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그렸다.

이날 드림캐쳐는 취재진과 만나 “팀의 색깔인 ‘악몽’을 끝맺음한다는 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다미, 가현은 “무서운 영화를 보면 저희 팀이 생각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악몽 콘셉트로 데뷔해 지금까지 잘해온 만큼 애착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유현은 “악몽을 통해 저희의 콘셉트와 이미지를 각인시킨 게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쇼케이스에서는 드림캐쳐의 앞날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 “네 번째 미니앨범은 드림캐쳐가 데뷔 때부터 이어온 악몽 시리즈를 완결하는 것”이라는 멤버들의 걸맞게 다음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기 때문. 이에 지유는 “악몽이 저희만의 시그니처가 되지 않았나. 다음번에는 드림캐쳐가 왜 악몽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은 “악몽 콘셉트를 끝내고 무언가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팬분들이 이질감을 느끼실 수도 있다는 걸 안다”면서도 “저희는 모든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다. 아련한 것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투어 공연에 관한 언급도 빠질 수 없었다. 드림캐쳐는 내달 20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그리고 국내와 일본을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다미는 “각 국가에 맞는 커버곡을 준비해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며 “기대하셔도 좋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동 역시 “이번 앨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많은 무대를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부연했다.

▲ 드림캐쳐가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드림캐쳐는 국내 ‘InSomnia(인썸니아·드림캐쳐 팬클럽)’들을 향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다미는 “투어를 통해 해외 인썸니아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고 운을 뗀 뒤 “그럼에도 저희가 국내에서 앨범을 낼 수 있는 건 국내 인썸니아 분들이 홍보해주신 덕분이 아니겠느냐”며 “국내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렇다면 드림캐쳐가 신보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음원차트 가즈아!”라고 목소리를 드높여 웃음을 자아낸 수아는 “저희 노래가 정말 좋다. 노래를 낼 때마다 순위가 점점 오르더라. 이제는 진입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음악방송에선 꼭 1위를 하고 싶다. 1위 후보까지 오른 적은 있는데, 1위는 없었다”며 두 손을 모았다.

한편,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The End of Nightmare’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강렬한 인트로, ‘Diamond(다이아몬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Daydream(백일몽)’까지 다채로운 트랙들이 풍성하게 담겨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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