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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전 6-0 완승’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나도 첫 시즌엔 힘들었어”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2.11 13:39
▲ 첼시전 완승 소감을 전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강호 첼시를 완파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26라운드 홈경기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시티는 골득실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전반 4분 만에 (스털링이) 득점을 했다. 이후 아구에로가 엄청난 골을 넣었다. 그러나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우리는 거의 처음으로 깊숙이 내려앉아 수비를 했다. 첼시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들은 공간을 찾아내 우리를 힘들게 만들었다. 첼시를 상대로 6골을 넣는 것은 힘든 일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시즌 초반 이른바 ‘사리볼’을 앞세워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후반기 들어 플랜 B의 부재 등으로 경기력에 부침을 겪고 있다. 경기 종료 후 분노한 사리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악수도 나누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도 첫 시즌엔 힘들었다. 첼시에게는 시간이 필요하고, 선수들과 구단주의 믿음에 달려있다. 내가 시티로 오게 된 이유도 그들이 날 이해하고, 믿어줬기 때문이다”라며 부임 첫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리 감독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프리미어리그(현재 1위)를 비롯해 FA컵(16강), 카라바오컵(결승), 챔피언스리그(16강)서 우승에 도전 중인 맨시티는 짧은 휴식 후 뉴포트 카운티(이하 뉴포트)와 FA컵 경기를 치른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이틀을 쉬고 뉴포트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서 첼시는 오늘보다 강하게 대응할 것이다. 오늘 우리의 경기력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다가오는 FA컵 16강전과 카라바오컵 결승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7일(일) 뉴포트와 FA컵 16강서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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