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Entertainment 인터뷰
[BF TALK] 태민스럽게, 태민스러운 ‘WANT’① (인터뷰)“마른 몸이 나만의 시그니처 이미지... 중성적인 느낌 계속 가져가고 싶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2.11 10:22
▲ 솔로로 컴백한 샤이니 태민이 신보 발매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제가 느끼는 멋이라… 확실히 마초다운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은 제가 낼 수 없더라고요. 저와는 결이 달라요. 저만큼 마른 남자는 드문 것 같아서, 그걸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추구하는 부분도 그렇고요. 그걸 제 장점으로 살리고 싶습니다.”

태민은 ‘태민스럽다’. 다른 말로는 수식할 수 없는, 태민 그 자체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태민이 그랬다. 그는 “공백 동안 새로운 느낌을 찾으면서 그 색깔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게 스스로를 가꾸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샤이니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로도 큰 사랑을 받은 태민은 ‘괴도 (Danger)’, ‘Press Your Number(프레스 유어 넘버)’, ‘MOVE(무브)’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태민 특유의 퍼포먼스와 볼 때마다 성장하는 그의 가창력이 그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그는 “음악적인 면에서는 고집이 좀 센 편이다. 앨범을 낼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MOVE’와 ‘괴도’ 그 사이에 있는 느낌이에요. 제 욕심이라면 완전히 새로운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태민’이라는 이미지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MOVE’란 노래는 좋았지만, 뭔가 탁 터뜨리는 느낌이 없었거든요. 이번 신곡 ‘WANT(원트)’에선 그걸 보완하려고 했어요.”

▲ 솔로로 컴백한 샤이니 태민이 신보 발매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번째 미니앨범 ‘WANT’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킥 사운드가 어우러진 스페이스 디스코 장르의 업템포 댄스곡이다. 관능과 순수가 공존하는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진 상대를 향한 유혹의 메시지를 담았다. ‘더 원하게 된다’는 주문을 거는 듯한 표현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인터뷰에 앞서 취재진에게만 공개된 안무 영상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었다.

태민은 “예전 ‘MOVE’ 때는 많은 분들이 따라해 주셨다. 저희 매니저 형도 춤을 따라 추곤 했었는데, 이번엔 ‘따라할 수 없겠다’란 말을 하셨다”면서 “‘MOVE’ 때처럼 다른 사람들이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까 고심도 했지만, 그 부분만 신경을 쓰면 작품의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겠다 싶었다. 더 좋은 쪽으로 나아가기 위함이었다”며 웃었다.

“이번엔 머리를 조금 기를 것 같아요. 의상, 헤어 메이크업을 결정할 때도 많은 회의를 거치는데요, 아무래도 저만의 시그니처 이미지라는 게 있잖아요. 저는 중성적인 것 같아요. 몸이 남자치곤 마른 편이다보니 중성적인 느낌의 옷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그게 태민스러운 거죠. 앞으로도 더 태민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제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지 않나. 똑같은 안무를 여러 명에게 줬어도, 분명 저만의 느낌은 달랐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춤을 대충 추고 있는 것 같아도 남들이 내지 못하는 느낌이다. 그게 포인트다. 대충 하는 것 같지만, 너무 멋있고 괜찮은 느낌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 솔로로 컴백한 샤이니 태민이 신보 발매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벌써 16~17년차가 된 그는 “나름대로 경험을 좀 해봤다고 앨범을 만드는 작업 그 자체가 익숙해졌다”며 “이번에는 제 의견을 더 넣으려고 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람들 사이를 조율하는 방법을 배웠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을 많이 냈기 때문에 분명 무덤덤해지는 느낌도 있지만, 언제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건 변하지 않아요. 예전엔 ‘와, 앨범 나온다!’라고 했다면 이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멋있다고 느끼실까?’에 집중하는 느낌이에요. 샤이니 앨범을 준비할 땐 멤버들의 조화와 목소리를 생각하고, 솔로앨범을 낼 때는 제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니까요.”

그렇다면 그가 ‘WANT’로 얻고 싶은 반응은 무엇일까. 한참 고민하던 태민은 “차별화되게 봐주셨음 좋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민’ 그 자체에 눈길을 주시길 바란다면서. 그의 안무가가 태민에게 ‘너라는 사람을 보여줘야 해’라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를 건넨 그는 “‘이 앨범은 태민밖에 소화하지 못할 거야’란 말을 듣고 싶다”며 “저의 시그니처 이미지를 더 구축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느냐고요? 저는 ‘봐또남’이 되고 싶어요.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남자요.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태민이 될래요.” (웃음)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46길 20 선인빌딩 6F,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19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