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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요렌테, “손흥민은 팀의 키플레이어... 서로 호흡 잘 맞아”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2.08 15:17
▲ 손흥민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낸 페르난도 요렌테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최근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페르난도 요렌테가 손흥민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7일(현지시간) 요렌테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팀의 키플레이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른바 ‘DESK’ 공격 라인 중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각각 발목·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누수가 불가피했다. 설상가상 손흥민마저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세 경기서 결장하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주축선수들의 결장 여파로 카라바오컵(준결승)과 FA컵(32강)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큼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지난 풀럼과의 23라운드 경기서 종료 직전 터진 해리 윙크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낸 토트넘은 이어진 왓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연승을 거두며 상승궤도에 올랐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끈 건 요렌테와 손흥민이었다. 지난 왓포드와의 24라운드 경기서 토트넘은 후반 막바지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과 요렌테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지난 뉴캐슬과의 25라운드 경기서도 교체 투입된 요렌테가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손흥민과의 호흡에 대해 요렌테는 “나와 손흥민 사이에는 좋은 역동성이 있다”고 운을 뗀 뒤 “내 생각에 우리는 서로를 잘 보완하고 있다. 그는 매우 뛰어난 선수이고, 우리는 최대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케인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요렌테는 “나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인내했고, 지금이 나의 모든 강점들을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바라건대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 팀을 돕고 싶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것처럼 나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라고 입지 확보를 위한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EPL 26라운드서 격돌한다. 요렌테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4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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