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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B.실바, “뉴캐슬전 패배 후 우승 경쟁 끝난 줄 알았어”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2.08 12:20
▲ 올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에 대한 소회를 밝힌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올 시즌 리버풀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8일(한국시간) 실바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뉴캐슬전 패배 후 우리는 매우 실망했다. 왜냐하면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뉴캐슬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서 맨시티는 전반 1분 만에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 내리 2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자칫 1위 리버풀과 승점 7점차까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리버풀이 24라운드서 레스터와 1-1로 비기면서 한숨을 돌린 맨시티다. 이후 맨시티(승점 62)는 아스널, 에버턴을 차례로 격파하며 승점 6점을 따냈고, 반면 리버풀(승점 62)은 25라운드서 또다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기면서 맨시티에게 1위 자리(득실차)를 내주고 말았다.

실바는 “리버풀이 레스터와 비기면서 희망이 생겼다”고 운을 뗀 뒤 “이어진 웨스트햄전서 리버풀이 또 비기면서 정신적으로 강한 동력을 얻었다. 우리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남은 경기를 치를 것이다. 비록 리버풀이 우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현재는 맨시티가 1위다”라며 우승 경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현재 1위)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16강), 카라바오컵(결승), FA컵(16강)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는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실바는 “우리는 여전히 4개 대회서 경쟁 중이다”라며 “휴식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맨시티처럼 훌륭한 스쿼드라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주일 혹은 10일간 기다리는 것이다. 경기를 기다리는 것만큼 지루한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실바는 프리미어리그 26경기 중 22경기를 선발(5골 6도움)로 소화할 정도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헌신하고 있는 실바가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방어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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