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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윤세아 “‘SKY 캐슬’ 하고 나니 어떻게 가야할지 알겠더라고요”② (인터뷰)“사실 다시 태어나도 모르는 게 앞날... 다만 좋은 작품 계속 만나고 싶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2.06 00:12
▲ 배우 윤세아가 'SKY 캐슬' 종영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스타캠프202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윤세아가 ‘SKY 캐슬’을 통해 얻은 것들을 이야기했다.

지난달 30일,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 종영에 앞서 배우 윤세아를 만났다. 윤세아는 극 중 권위적이고 걸핏하면 자신을 무시하는 남편 차민혁(김병철 분)의 압박에도 쌍둥이 아들 서준(김동희 분)과 기준(조병규 분), 가짜 하버드 입학이 들통 난 딸 세리(박유나 분)까지 지키는 유하지만 강한 인물 ‘노승혜’ 역을 맡아 ‘빛승혜’란 별명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베프리포트와 만난 윤세아는 “‘SKY 캐슬’에 대한 반응을 막 찾아보진 않았는데, 소셜 미디어에 계속 응원 댓글이 달리고 ‘엄마 딸 하고 싶어요’, ‘저랑 결혼해주세요’ 같은 글을 보니 인기를 실감한다”며 웃었다.

그는 ‘SKY 캐슬’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고민해봤다고 했다. 윤세아는 “사실 노승혜란 캐릭터를 마치고 변화가 찾아왔다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이제야 좀 알게 된 것 같다”며 “제가 했던 고민들이 계속 쌓이고 쌓여야 인생이 풍요로워질 것 같다. 그 고민들을 좀 예쁘게 풀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늘 좋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항상 그래왔고요. 근데 그게 원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모든 게 맞아떨어져야 하는 거더라고요. 저도 열심히 하나하나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SKY 캐슬’을 만나게 됐고요. 다음 작품이 ‘SKY 캐슬’처럼 뜨겁지 않더라고 열심히, 행복하게 촬영해야죠.”

▲ 배우 윤세아가 'SKY 캐슬' 종영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스타캠프202 제공

윤세아는 “어렸을 땐 잘 된 작품을 만나도 그게 잘 된 건지도 잘 모르고 즐길 줄도 몰랐다. 마냥 쑥스럽고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제는 ‘음, 나 노승혜야~’라고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팬층도 더 다양해졌죠. 특히 여성 팬분들이 많이 생겼어요. 어린 친구들도 제 얼굴을 그려서 인스타그램에 태그를 해주시더라고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감동했어요.”

그간 늘 세련되고 화려한 스타일링이 잘 어울리는 역할을 주로 해왔던 윤세아. 그는 “저 스스로도 틀에 박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저만의 스타일이 생기는 나이가 된 것 같다”며 “이제는 그 틀을 깨려고 노력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어렵지만, 새로운 게 더 재밌는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세 번이나 다시 쓰며 놀라운 기록을 남긴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지난 1일 시청률 23.779%(닐슨코리아 기준)로 막을 내렸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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