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Entertainment 인터뷰
[BF TALK] ‘SKY 캐슬’ 박유나 “차세리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① (인터뷰)“다음 회가 자꾸 기다려지는 대본... 김병철·윤세아 선배님께 많이 배웠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2.01 00:09
▲ 배우 박유나가 'SKY 캐슬' 종영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크다컴퍼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SKY 캐슬’ 오디션을 볼 때 대본을 거의 다 봤거든요. 오디션만 보는 데도 정말 재밌는 거예요. 다음 회가 기다려지더라고요. ‘이건 잘 될 수밖에 없겠다’ 싶었죠. 그리고 합류한 뒤에는 정말 많이 배웠어요. 촬영을 하는 게 아니라 연기 수업을 받는 느낌이었거든요.”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박유나의 눈이 반짝였다. 박유나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 노승혜(윤세아 분)와 차민혁(김병철 분)의 사랑을 듬뿍 받는 하버드생 연기를 하다 결국 들통 난 차세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SKY 캐슬’ 종영을 앞두고 베프리포트와 만난 그는 “세리를 연기하며 세리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세리가 어떤 압박을 받았을지 상상해보니 눈물이 진짜 나더라. 세리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사로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극 중 가짜 유학생 행세를 하는 차세리는 “나 이제 더 이상 아빠가 원하는 딸 노릇 하기 싫다. 난 아빠 플랜대로 살아가기 싫다. 아빠는 날 사랑한 게 아니라 하버드생 차세리를 사랑한 것이지 않나”라며 울분을 토한다. 이 대사를 하며 실제로 눈물을 흘렸다던 그는 “제가 진짜 차세리였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 같다. 세리가 받았을 압박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배우 박유나가 'SKY 캐슬' 종영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크다컴퍼니 제공

그의 부모였던 김병철, 윤세아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대립각을 세웠던 작품과 달리, 실제 김병철은 참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박유나는 “김병철 선배님과 대립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나. 대사로 전달할 게 많아 긴장이 됐다. 대선배님들 앞에서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괜찮다고 늘 다독여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면서 “연기할 때는 카리스마가 엄청 났다. 차민혁이라는 캐릭터가 밉기도 했지만, 분명한 매력을 느꼈다. 차민혁이란 캐릭터를 매력 있게 표현하시는 걸 보고 많은 걸 배웠다”고 회상했다.

윤세아에 대해서는 “정말 엄마 같으시다. 장난도 먼저 많이 걸어주셨다. 선배님과 있을 땐 정말 엄마와 같이 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공부 스트레스로 해선 안 될 일을 벌인 차세리. 실제 박유나의 삶은 차세리와 많이 달랐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께서 공부보다는 예체능 계열로 많이 지원해주셨다. 어머니의 꿈이 가수셨는데, 못 다 이룬 연예계의 꿈을 제가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만약 부모님께서 제 꿈인 배우를 반대하셨다면, 어쩌면 세리처럼 거짓말을 하면서 배우 일을 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배우 박유나가 'SKY 캐슬' 종영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크다컴퍼니 제공

“배우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어요. 각자 다른 역할을 맡는 게 참 짜릿해요. 세리가 그래요. 부잣집 딸이기도 하면서 거짓말을 치는 학생이기도 하면서 쌍둥이의 누나이기도 하잖아요. 한 캐릭터 안에 다양한 면이 있거든요. 저는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그런가, 그런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참 좋아요.”

2015년 KBS 2TV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해 tvN ‘비밀의 숲’, JTBC ‘더 패키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차근차근 입지를 다진 그는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실 행복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고 조심스레 입을 연 박유나는 “지금부터라도 제 인생의 1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해서 그런지 연기가 인생의 전부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코믹 풍자 드라마다. 금일 오후 11시 최종회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46길 20 선인빌딩 6F,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19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