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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2] ‘여포’ 신승민, "상대 가리지 않아... 주짓수로 그래플링 보완"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1.23 17:47
▲ 정상진과 맞붙는 신승민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로드FC ‘여포’ 신승민(26, 쎈짐)이 오는 2월 23일 개최되는 '샤오미 로드FC 052'에서 정상진(37, 팀 코리아 MMA)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타격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화끈한 난타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로드FC 인투리그를 통해 데뷔한 신승민은 '로드FC YOUNG GUNS'에 진출했다. 부상으로 1년간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MMA 통산 10전 8승 2패의 전적을 쌓았다. 지난해 11월, 해외 시합 출전 후 3주 만에 바로 '샤오미 로드FC 051'에 출전했을 만큼 경기에 대한 욕심이 많다.

신승민은 “연이어 시합을 뛰는 게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감량도 힘들고, 시합이 잡혀있으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시합이 잡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조바심이 드는 것보다, 시합을 앞두고 있는 압박감이 더욱 낫다”며 “요즘 상대를 가리는 선수들이 있더라. 프로 파이터로서 그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적을 관리하는 건 내 성격과 맞지 않다. 강한 상대든, 약한 상대든 제안이 들어오면 감사한 마음으로 모두 응한다”고 밝혔다.

신승민은 저돌적인 공격력과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4연승 가도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샤오미 로드FC 051'서 박형근에 판정패하며 5연승은 실패했다. 이에 대해 신승민은 “박형근 선수를 이기고 연승을 이어간 다음, 장익환 선수와 알라텅헤이리를 이기고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게 목표였다. 패배는 아쉽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승민의 상대 정상진은 인터뷰를 통해 신승민의 약점으로 그래플링 실력을 꼽았다. 이에 신승민은 “내가 봤을 땐 정상진 선수의 그래플링 실력이 나보다 훨씬 부족해 보인다. 난 꾸준히 주짓수 수련에 힘쓰며 그래플링 실력을 쌓고 있다. 이번 주에도 주짓수 대회에 참가한다. 어쨌든 정상진 선수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니, 이번 시합에서 타격은 물론 그래플링 실력도 압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신승민은 “정상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에게 정말 재밌는 시합을 하는 선수, 경기력이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아직까지 인지도는 많이 부족하지만 실망스럽지 않은 경기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향후 목표를 덧붙였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샤오미 로드FC 052'를 개최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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