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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울버햄튼 누누 감독, 레스터전 경기장 난입 세리머니로 벌금 징계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1.23 16:31
▲ 지난 레스터 시티전 경기장 난입 세리머니로 벌금 징계를 받은 울버햄튼의 누누 산투 감독 / 사진: 울버햄튼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전서 경기장에 난입해 골 세리머니를 펼친 울버햄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레스터전 경기장에 난입한 누누 감독에게 8천 파운드(한화 약 1,17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 레스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서 울버햄튼은 극적인 4-3 승리를 거뒀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조타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흥분한 누누 감독은 피치로 뛰어들어 선수들과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당시 주심이었던 크리스 카바나기 심판은 누누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고, 누누 감독은 경기 막판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경기 후 누누 감독은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다. 주심이 올바른 판정을 내렸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공교롭게도 카바나기 심판은 지난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경기장으로 난입해 알리송 골키퍼와 세리머니를 펼쳤던 리버풀-에버턴전 주심이었다. 당시 카바나기 주심은 클롭 감독을 퇴장시키지 않아, 이번 누누 감독의 퇴장 판정에 일관성이 없다는 일각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울버햄튼은 이른바 ‘빅6 킬러’로 불리는 등 강팀과의 경기서도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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