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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2] ‘타격왕’ 문제훈, “태권도 출신 최초 챔피언 되겠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1.22 13:17
▲ 김민우와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는 문제훈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6, 모아이짐)와 로드FC 밴텀급 타이틀 매치를 펼치는 ‘타격왕’ 문제훈(35, 옥타곤 멀티짐)이 챔피언을 향한 목표를 드러냈다. 바로 '태권 파이터' 최초로 로드FC 챔피언이 되고, 태권도의 강함을 증명하겠다는 것.

문제훈은 오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샤오미 로드FC 052'에서 김민우와 마주한다. 문제훈과 김민우는 이미 2014년 '로드FC 020'과 2016년 '샤오미 로드FC 029'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에선 문제훈이, 두 번째 대결에선 김민우가 각각 판정승을 가져갔다. 1승 1패의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두 선수는 운명의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맞대결의 승자는 로드FC 밴텀급 5대 챔피언에 등극한다.

문제훈은 “타이틀전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다. 선배라서 운이 좋게 그 기회를 다시 한 번 받은 것 같다. 후배 파이터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 그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타이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5년 '로드FC 023'에서 이윤준의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노린 문제훈은 아쉽게 패했다. 다시 한 번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 문제훈은 “지금껏 태권도 베이스를 지닌 선수가 로드FC 챔피언에 등극한 적이 없다. 내가 첫 태권 파이터 챔피언이 돼서 태권도의 강함을 증명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문제훈은 몸에 '태권도'라는 글자를 문신으로 새겼을 만큼, 태권도를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 태권도에서 MMA로 전향할 때도 문제훈은 “태권도 선수도 주먹을 잘 쓴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또 태권도 발차기도 격투기에 맞게 잘 사용하는 선수가 돼서 태권도가 약하다는 편견을 다 없애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오랜 노력 끝에 문제훈은 누구나 인정하는 태권도 베이스의 파이터가 됐다.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된 김민우에 대해 묻자 문제훈은 “김민우와의 3차전을 바랐는데, 이렇게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마주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제훈은 “김민우도 나도 그래플링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지난 1, 2차전처럼 이번 3차전도 치고받으며 흘러갈 것 같다. 재밌고 화끈한 경기가 될 거다. 다만 김민우의 공백기가 길어서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다. 김민우의 인터뷰를 보니 자신의 상대로 '문제훈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던데, 과연 케이지 위에서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루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제훈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제안에 응하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그 결과 MMA 전향 후 23전 11승 12패의 전적을 쌓았다. 로드FC 정문홍 전 대표는 문제훈에 대해 “나보다 약한 상대와 싸워서 쌓는 전적은 10연승이라도 의미가 없다. 버거운 상대에게 도전해서 지고 울면서 배우는 게 격투기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제훈은 “대회사에서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 나를 찾아줬다는 얘기가 아닌가. 그래서 상대가 누구든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보다 강한 상대를 이겨야 더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는 오퍼마다 다 수락하고, 경기에 출전했다”라며 그 이유를 말했다.

끝으로 문제훈은 “그래서 최근 라이진에서 온 오퍼도 받아들였다. 경기를 보름 앞둔 시점이었지만, 대회사 측에서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이벤트인 만큼 꼭 뛰어달라고 수차례 강력히 요청해오기도 했다. (아사쿠라 카이에 판정패를 기록한) 지난 경기는 내 진짜 실력이 아니었다. 김민우와의 3차전이자 타이틀전인 만큼 이번 경기 제대로 준비해서 올라가겠다”고 덧붙였다.

풍부한 경험을 쌓은 문제훈은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눈이 생겼다고 말했다. 과연 문제훈이 그 강점을 살려 김민우에 승리를 거두고, '태권 파이터' 최초 로드FC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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