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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빅스 혁 “가볍게는 안 하는 게 제 장점이죠”③ (인터뷰)“‘복면가왕’ 나가서 부를 노래요? 그거 말하면 스포 아닙니까?”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1.21 13:23
▲ 빅스 혁이 솔로 데뷔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Boy with a star(보이 위드 어 스타)’ 발매를 기념해 만난 자리에서 빅스 혁의 특장점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한참을 고민했다. ‘왜 고민을 할까?’ 싶었던 질문이었는데, 그는 한참 생각하다 “열심히 하는 게 장점”이라고 답했다.

‘성장의 아이콘’, ‘연습벌레’라 불리는 혁의 대답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음색이 어떠하고, 춤을 어떻게 추고는 나중의 문제였다. 그는 “내 특장점을 딱히 생각해 본적은 없다”면서도 “무대 위나 콘서트, 공연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열심히 하는 게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저는 저희의 공연에 와주시는 분들이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오셨다고 생각해요. 수업을 빼먹고 온 걸 수도 있고요, 큰 약속을 겨우겨우 미뤄서 오신 걸수도 있고요. 지나가다가 ‘빅스 공연한대~’ 이렇게 오시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렇게 저희의 공연을 봐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열심히 해야 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요. 제가 보여드릴 수 있을 만큼의 에너지를 쏟아야 해요.”

그는 그의 보컬적인 면과 춤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빅스 무대에서 보폭 제일 큰 사람이 바로 나”라며 미소 지은 그는 “춤은 시각적인 게 크다 보니 제 외형과 골격, 체형에 맞춰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그래도 가수는 보컬이 먼저지 않나. 그건 그거대로 잘 하려고 한다. 그래서 (춤과 노래에)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혁이 지난 12일 데뷔 8년 만에 발표한 첫 디지털싱글이자 직접 작사, 작곡한 ‘Boy with a star’는 세상과 사랑 앞에 서툴고 미숙한 한 소년이 밤하늘의 별을 보며 지난날의 과거와 추억을 덤덤하게 회상하는 곡으로, 그의 풍부한 음색과 감성을 엿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그는 “이번 곡을 작업하면서 아쉬움만 남는 것 같다”면서도 “어떻게 보면 제가 의도한 바가 따뜻한 울림, 여운을 남기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받아들여주신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반응들이 또 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보컬을 팬들만 듣기에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앞서 엔, 레오, 켄, 라비 등 대부분의 멤버들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바, 그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물었다. 그에게 어떤 노래를 부르고 싶냐고 질문하자 “대답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다. 나중에 제가 출연했을 때 ‘어, 혁이다!’ 이렇게 될 수도 있지 않나”라며 “다만 데뷔 초 때, 연습생 때 불렀던 노래를 고르고 싶긴 하다. 저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 팬분들에게도 남다른 장면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혁이 속한 빅스는 오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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