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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세진 “워너비 멤버들, 힘든 시간 견디니 더 끈끈해졌어요”② (인터뷰)워너비, 상반기 컴백 확정 “이제야 사는 것 같은 기분 들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1.05 16:27
▲ 워너비 세진이 솔로곡 '잊는다는 게'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최근에 비로소 바빠졌어요. 이제야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 성격 자체가 가만히 있는 걸 못하거든요. 배움도 끊임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활동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공백이 길어서 아쉬움이 컸어요. 지금 앨범을 준비 중인데, 마음가짐이 완전 달라졌어요. 데뷔 때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팀이 멤버 교체도 잦았다보니… 현재 멤버들과 힘든 시간, 공백을 함께 견딘 뒤 나오는 거라 기대도 커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WANNA.B(이하 워너비) 세진은 자신의 근황을 이렇게 전했다. 지난 3일 정오 발매된 세진의 첫 번째 솔로곡 ‘잊는다는 게(Forget You)’를 기념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솔로곡보다 워너비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풀어놨다.

“제가 일부러 녹음할 때도 가이드 정도만 들려줬어요. 완벽한 음원이 나왔을 때 들어야 더 정확한 평가가 나올 것 같아서요. 어제(3일) 그러더라고요. 곡 자체가 너무 듣기 편하고 좋다고요. (웃음)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그래서 그런 걸까요?”

멤버들에게 녹음 과정을 공개했느냐고 묻자 나온 대답이었다. 그는 멤버들을 떠올리며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팀에 대한 애정이 대단해보였다. 그가 앞서 말한 대로 워너비는 정말 ‘칼을 갈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었다.

“조만간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에요. 저희가 그간 보여드렸던 콘셉트와는 완전히 다를 것 같아요. 새해부터 일종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셈인 거죠.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어요. 다만 ‘우리 잘 될 것 같아’라고 이야기는 했어요. 아이돌그룹이 2년 반 정도의 공백을 갖는다는 게 쉬운 일은 결코 아니거든요. 근데 저희는 그걸 이겨냈잖아요. 그걸 함께 버텼다는 것만으로도 잘 되지 않을까요?”

▲ 워너비 세진이 솔로곡 '잊는다는 게'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제공

그는 공백을 결코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나를 좀 더 사랑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자기개발에 시간을 쏟았단다. 본인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맑은 생각이 들었다던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요가였다. 공백이 길수록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스스로를 다잡기 위해 선택한 요가는 그에게 목표 의식을 불어넣어줬다고 했다.

“저는 저를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남의 시선은 많이 의식했어도 막상 제 자신에 대해서는 몰랐어요. 요가를 통해 그런 부분을 수련했던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도 요가를 같이 하자고 꼬드겼어요. 공백기가 길었던 달샤벳의 세리에게도 권했어요. 그 친구도 저 덕분에 지금 좋은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웃음)”

좋은 정신이 깃든 만큼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려고 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시작했기 때문에 활동에만 집중해도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 그는 “방송 활동을 잘 하고 있는 아이돌그룹에게 배워야할 게 많은 것 같다”면서 “서로 조언도 자주 해준다. 제가 누군가에게 본보기가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팀 이름대로 누군가의 ‘워너비’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긴 공백을 버텨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세진은 “많이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올해는 더 많은 활동을 하려고 한다”면서 “팬분들 너무 사랑한다. 올해는 더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진은 지난 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솔로곡 ‘잊는다는 게(Forget You)’를 발매했다. ‘잊는다는 게’는 사랑했던 사람과의 기억을 노래한 정통 발라드다. 세진이 속한 워너비는 상반기 컴백을 확정 짓고 준비에 한창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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