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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연승’ 맨유 솔샤르 임시 감독, “4위 경쟁? 시즌은 길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1.03 14:13
▲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부임 후 4연승을 달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부임 후 파죽의 4연승을 달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임시 감독이 4위 경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3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와의 2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4연승을 달리며 4·5위인 첼시와 아스널을 압박했다.

뉴캐슬전 승리를 이끈 건 현역시절 ‘슈퍼서브’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솔샤르 감독의 용병술이었다. 0-0 균형을 이룬 상황서 솔샤르 감독은 후반 18분 마시알과 마타를 빼고 루카쿠와 산체스를 투입했다. 루카쿠는 투입 38초 만에 래시포드의 프리킥 세컨 볼을 문전으로 쇄도해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35분 래시포드의 쐐기골을 보탠 맨유는 스코어 2-0으로 솔샤르 감독 체제서 첫 클린시트 승리를 일궈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선수들이 프로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운을 뗀 뒤 “루카쿠와 산체스를 투입할 때라 생각했다. 래시포드는 환상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루카쿠는 리바운드 공을 골로 연결하며 스트라이커로서의 임무를 다했다. 루카쿠가 이러한 방식으로 골을 넣는다면 매 시즌 5~6골은 더 넣을 수 있다”며 골을 넣은 루카쿠와 래시포드를 치켜세웠다.

오늘 승리로 솔샤르 감독은 지난 1946년 맷 버스비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로 맨유 부임 후 첫 4경기서 4연승을 거둔 감독이 됐다.

기록 달성과 관련해 솔샤르 감독은 “기록은 책에 적힐 것이다”라며 “(기록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신경 쓰는 건 다음 경기다. 4번 이기면 또다시 4번 이길 수 있다. 시즌은 길다. 한 경기씩 잡아서 승점을 쌓다 보면 우리가 어느 위치서 시즌을 마칠지 아무도 알지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1라운드서 사우샘프턴을 만난 첼시가 무승부를 거두면서 첼시(승점 44)·아스널(승점 41)·맨유(승점 38)의 4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맨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첼시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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