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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순위표 보지 않을 것... 꾸준함 유지해야”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1.02 14:42
▲ 카디프 시티전 완승에 대한 소감을 밝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카디프 시티를 꺾고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카디프 시티(이하 카디프)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서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지난 울버햄튼전서 1-3으로 역전패한 토트넘에게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케인의 행운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에릭센과 손흥민이 일찌감치 쐐기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을 따낸 것이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순위표 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있지만 꾸준함을 유지해야만 한다”며 우승 경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카디프를 꺾고 2위로 올라선 토트넘(승점 48)은 1위 리버풀(승점 54)과의 맞대결을 앞둔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에 승점 1점차로 앞서있는 상황. 만약 리버풀과 맨시티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나거나, 3위인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된다면 세 팀의 우승 경쟁은 한 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맞대결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물론 그 경기를 볼 것이지만, 결과를 신경 쓰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잉글랜드 최고의 두 팀이 선보이는 축구를 즐길 것이다. 우리는 곧 FA컵 경기를 치른다. 다시 바쁜 일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평정심을 유지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은 오는 5일 트랜미어 로버스와 FA컵 64강 경기를 치른 뒤, 첼시(리그컵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그)와 맞붙는다. 토트넘이 강팀과의 연이은 경기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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