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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죽어도 좋아’서 응징 당한 악역, 시원한 ‘사이다’였길”‘죽어도 좋아’ 인교진, 마지막 회까지 빛난 명품 조연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2.28 15:30
▲ 배우 인교진이 '죽어도 좋아' 종영 소감을 밝혔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인교진이 ‘죽어도 좋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교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연출 이은진, 최윤석)’에서 악덕 사장 강인한 역을 맡아 악의 축을 담당, 현실에도 있을법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분노를 유발해왔다. 지난 27일 마지막 회에서 권선징악 결말을 맞이해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후반, 강인한이 후계자 자리에 집착하게 된 사연이 밝혀지면서 안타까움이 일기도. 구치소에 면회 온 조카 강준호(공명 분) 앞에서 둘째 콤플렉스의 설움을 드러냈던 장면이나 강인한이 형 강명한(최덕문 분)과 재회하고 눈물을 흘린 장면은 인교진의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이 발휘됐던 대목. 인교진은 감정 변화를 섬세한 완급 조절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에 인교진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매주 수요일, 목요일 함께 했었는데,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인한 사장이 굉장히 이기적이고 악덕 업주다. 그런데 시청자 분들께서 ‘되게 공감된다’, ‘저거 맞는 말이야’ 하실 때마다 제 마음이 좀 아팠다”며 “그래서 저는 역할을 하면서도 ‘(강인한이) 직원들한테 크게 응징을 당했으면 좋겠다’, ‘정말 사이다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교진은 “다양한 모습, 멋진 모습, 재미있는 모습으로 곧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인교진을 비롯해 강지환, 백진희, 백솔미, 류현경 등이 열연한 ‘죽어도 좋아’는 지난 27일 종영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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