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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루크 쇼 “무리뉴 감독의 업적, 존중해야”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12.24 16:32
▲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해 존중을 요구한 루크 쇼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크 쇼가 최근 맨유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해 세간의 존중을 요구했다.

24일(한국시간) 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맨유서 달성한 업적은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2016-17 시즌에 커뮤니티 실드, FA컵,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보였지만, 올 시즌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인해 맨유서 전격 경질됐다.

일부 맨유 팬들과 언론 등은 성적 부진뿐만 아니라, 무리뉴 감독 특유의 수비적인 전술 등을 꼬집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맨유가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둔 이후에는 모든 원인을 무리뉴 감독의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가 커졌다.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폴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 경질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누군가를 비웃는듯한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쇼는 “선수로서, 그리고 팀으로서 경질당한 무리뉴 감독에 존중을 보여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무리뉴 감독은 맨유서 우승 트로피를 3개나 차지했다. 특히 유로파리그 우승은 맨유 최초의 업적이었다. 팀뿐만 아니라 팬들도 그의 업적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쇼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력에 부침을 겪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이따금씩 쇼를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지만, 지난 10월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쇼는 아직 젊고 발전 중인 선수다. 미래가 기대된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쇼는 지난 카디프 시티와의 EPL 18라운드서 풀타임 활약하며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순항을 예고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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