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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루카쿠, “무리뉴 감독과 대화 나눠... 경기력 회복할 것”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12.10 19:11
▲ 로멜루 루카쿠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최근 다시 득점포를 가동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로멜루 루카쿠가 지난 풀럼전 승리 후 자신의 부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루카쿠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무리뉴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다시 컨디션을 회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풀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맨유는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루카쿠 역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루카쿠는 맨유 데뷔 시즌인 2017-18 시즌에 총 27골을 넣으며 맨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올 시즌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지난 시즌 발휘했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EPL 14라운드서 1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루카쿠는 16라운드 풀럼전서 리그 6호골을 뽑아내며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루카쿠는 “최근 나와 무리뉴 감독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운을 뗀 뒤 “무리뉴 감독은 나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했다. 나 역시 내가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나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슬럼프에 빠진 루카쿠는 “월드컵 이후에는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나는 지난 2014 월드컵 이후에도 똑같이 슬럼프에 빠졌다. 곧 폼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그 5경기 만에 풀럼전서 승리를 챙긴 맨유는 오는 13일(목) 발렌시아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루카쿠가 최근 상승세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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