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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4R] 첼시, 홈에서 풀럼 2-0 제압… 3위 도약
최진수 에디터 | 승인 2018.12.03 11:03
▲ 홈에서 풀럼을 꺾고 리그 3위를 탈환한 첼시 / 사진: 첼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최진수 에디터] 첼시가 안방서 풀럼을 꺾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14라운드 경기서 첼시는 페드로와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파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알론소, 뤼디거, 루이스 그리고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구성했다. 그 위로 코바시치, 조르지뉴, 캉테가 역삼각형 형태의 중원을 구축했고 전방에는 페드로, 지루, 아자르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풀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리코가 골문을 지켰고 크리스티, 오도이, 모슨 그리고 르 마르샹이 포백을 구축했다. 체임버스와 세리가 더블 볼란치로 자리를 지켰고 케어니, 요한센, 세세뇽이 2선서 화력을 지원했다. 최전방에는 미트로비치가 출격했다.

전반전 포문은 풀럼이 먼저 열었다. 전반 1분 크리스티가 드리블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케파가 잡아냈다. 풀럼은 전반 초반부터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 강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풀럼의 공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분 첼시의 선제골이 터진 것.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캉테가 재빠르게 역습을 전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페드로에게 패스를 내줬고, 페드로가 침착하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경기의 주도권은 자연스레 첼시에게 넘어갔다. 특히 아자르는 3선까지 내려와 공격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풀럼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15분 케어니의 패스를 받은 체임버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케파를 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첼시는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지루가 넘어지면서 밀어 넣었으나 리코에 막히고 말았다.

▲ 전반 3분 만에 터진 페드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첼시 / 사진: 첼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전 시작과 함께 풀럼의 라니에리 감독은 답답한 공격을 해소하고자 세세뇽과 요한센을 빼고 카마라, 아이테를 투입했다. 후반 8분 풀럼의 코너킥 상황에서 체임버스의 번뜩이는 헤더가 나왔으나 케파의 선방이 나왔다. 후반 19분 케어니의 돌파 이후 체임버스의 논스톱 중거리 슈팅이 이어졌지만 다시 한 번 케파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21분 첼시의 사리 감독은 부상을 당한 코바시치를 빼고 로프터스-치크를 투입했다. 이어서 후반 24분에는 부진한 지루를 빼고 모라타를 투입했다.

첼시는 교체 투입된 로프터스-치크가 후반 36분 추가골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부근서 세밀한 패스 플레이가 전개됐고,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로프터스-치크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홈에서 풀럼을 꺾은 첼시는 지난 토트넘과의 13라운드서 당한 완패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라니에리 감독 부임 후 반등에 성공했던 풀럼은 첼시를 넘지 못하고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진수 에디터  jinyel9494@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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