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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가 저랑 연기해주는 느낌이었어요”② (인터뷰)“‘역시 사람은 잘 되는 데에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2.03 10:33
▲ 배우 차태현이 '최고의 이혼'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KBS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차태현이 KBS 2TV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두나를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차태현의 ‘최고의 이혼’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차태현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먼저 차태현은 배두나를 언급하며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했더라. 보는 사람들도 ‘배두나랑 차태현이 처음으로 만난 건가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여기저기서 많이 본 느낌이라고 했다. 그런데 호흡을 맞춘 건 처음이었다. 두나와 연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마침 딱 상대역이 됐다”며 “국내 활동을 자주 못하는 두나와 호흡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두나가 지금 프랑스 영화를 찍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할리우드에도 가고 바쁠 텐데, 두나가 저랑 연기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웃음) ‘우와~’란 감탄사가 나오더라고요. ‘배두나가 그 역할에? 대박 괜찮겠다!’란 생각이 들었죠.”

▲ 배우 차태현이 '최고의 이혼'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한 적 있는 배두나. 차태현은 녹화를 하면서 ‘사람은 역시 잘 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단다.

“‘라디오스타’와 관련된 게시물의 댓글을 보면 ‘차태현은 MC인데 왜 X웃기만 하고 있지’란 말이 있더라고요. (웃음) 사실 저는 연예인 보고 싶어서 MC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나도 궁금하니까! 녹화하면서 게스트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제가 초라해질 때가 많아요. 되게 많이 배워요. 두나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도 그랬어요.”

그는 “두나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두나가 괜히 할리우드 배우가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기 이야기를 해주는 게 굉장히 감명 깊었다. ‘내가 배두나였으면 저렇게 오디션을 볼 수 있었을까?’, ‘영어권 문화에 몸을 부딪칠 수 있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 대단하고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이 출연한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린 작품이다. 그는 극 중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 조석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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