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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버풀, PSG 원정서 1-2 패… 16강 적신호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11.29 15:39
▲ 파리 생제르맹에 1-2로 패한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원정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SG와의 C조 조별리그 5차전서 리버풀이 1-2로 패해 조 3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12월 나폴리와의 최종전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홈팀 PSG는 왼쪽 측면의 음바페를 앞세워 리버풀의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서 음바페가 올린 크로스가 반 다이크 맞고 흘렀고, 세컨볼을 따낸 베르나트가 간결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6분에는 PSG의 공격 삼각편대가 합작품을 만들어냈다. 역습 과정서 네이마르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음바페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한 카바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알리송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지만 세컨볼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연결해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막판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밀너가 성공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이후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1골차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 혼돈의 C조 / 사진: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만약 리버풀이 PSG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면, 나폴리와 함께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같은 날 펼쳐진 크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서 나폴리가 3-1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9점을 확보했기 때문. 리버풀이 PSG를 꺾고 승점 9점이 됐다면 승점 5점인 PSG는 조별리그 최종전서 승리를 거둬도 승점 8점이 획득할 수 있는 최대치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C조는 조별리그 최종전 뚜껑을 모두 열어봐야 16강 진출팀을 알 수 있게 됐다. 만약 리버풀이 나폴리와의 최종전서 비기거나 지면 나폴리와 PSG가 16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만약 리버풀이 나폴리를 꺾고, PSG가 최종전서 비긴다면 리버풀, 나폴리, PSG가 나란히 승점 9점으로 동률을 이룬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승점이 동률일 경우 동률팀 간 승자승, 골득실, 다득점, 원정골 등을 비교해 진출팀을 가린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2월 12일(수) 나폴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서 격돌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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