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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펠라이니·데 헤아, 맨유 구했다… 16강 조기 확정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11.28 14:15
▲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영 보이즈를 1-0으로 꺾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루앙 펠라이니와 다비드 데 헤아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영 보이즈와의 H조 조별리그 5차전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펠라이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0점을 확보, 유벤투스(승점 12)와 나란히 H조서 16강 티켓을 따냈다.

전반전 맨유는 래시포드의 연이은 슈팅으로 영 보이즈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좀처럼 영 보이즈의 골문을 열지 못한 맨유는 후반 25분 실점 위기에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구사일생했다.

코너킥 상황서 세컨 볼이 박스 앞에 포진한 가르시아 쪽으로 흘렀고, 가르시아가 때린 슈팅이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을 향했다. 찰나의 순간에 몸을 던진 데 헤아 골키퍼가 가까스로 슈팅을 막아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다비드 데 헤아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이번 영 보이즈전 승리도 최근 맨유의 승리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후반 막바지 펠라이니가 적극적으로 박스 안으로 침투해 공격에 가담했고, 후반 추가시간 1분경 루카쿠의 헤더 패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간결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 과정서 펠라이니의 손에 공이 닿았지만 주심은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자칫 맨유가 영 보이즈를 상대로 비기거나 패했다면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16강행을 장담할 수 없었다. 같은 날 유벤투스에 0-1로 패한 발렌시아(승점 5)와 최종전서 이른바 ‘단두대 매치’를 치러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가까스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맨유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달리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토너먼트에 일가견이 있는 무리뉴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과로 비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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