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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종달새’ 임선혜, 1월부터 뮤지컬 ‘팬텀’ 무대 오른다임선혜, 뮤지컬 ‘팬텀’ 크리스틴 役 스페셜 캐스트로 합류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1.26 10:51
▲ '아시아의 종달새'로 불리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뮤지컬 '팬텀' 무대에 오른다 ⓒEMK뮤지컬컴퍼니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뮤지컬 ‘팬텀’ 스페셜 캐스트로 1월부터 합류한다.

26일(오늘)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2015년 뮤지컬 ‘팬텀’ 초연 멤버로 활약했던 ‘아시아의 종달새’ 소프라노 임선혜가 3년 만에 다시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무대에 선다.

임선혜는 ‘팬텀’에서 흠잡을 곳 없는 고 난이도의 섬세한 테크닉과 영롱한 음색, 세계 무대에서 다져진 다채로운 표현력,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한국 뮤지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음악평론가 이용숙은 “소프라노 임선혜의 매혹적인 음색과 경탄할 만한 성악적 테크닉을 뮤지컬 무대에서도 만끽할 수 있어, 오페라 매니아들도 만족시킬 다채로운 음악의 성찬이다. 특히 그녀의 자연스런 발성과 탄력 있는 고음은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된 품격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내년이면 유럽 무대 데뷔 20주년을 맞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팬텀’ 속 ‘크리스틴’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 ‘크리스틴’이 시골에서 파리로 올라와 엉겁결에 파리 오페라극장의 ‘프리마돈나’가 되었듯이, 동양의 작은 소프라노 임선혜도 독일 유학 시절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되어 순식간에 유럽 무대에 당당히 데뷔하게 된 것.

그 후 실제 파리 오페라극장의 주역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바로크 음악계 정상에 우뚝 올라,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를 주요 레퍼토리로 르네 야콥스, 파비오 비온디, 윌리엄 크리스티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유수한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임선혜는 2019년 1월 뮤지컬 ‘팬텀’ 출연 이후 3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벨기에 출신의 지휘자 르네 야콥스가 지휘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 폰테 3부작’ 마지막 시리즈인 오페라콘서트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 무대로 내한한다. 4월에는 오스트리아 출신 만프레드 호네크 지휘자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함께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연주하는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계획 되어있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임선혜를 비롯해 임태경, 정성화, 카이, 김순영, 이지혜, 김유진, 발레리나 김주원, 발레리노 윤전일 등이 출연한다. 내달 1일 개막.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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