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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주원탁 “홀로서기, 팬분들이 있기에 두렵지만은 않아요”① (인터뷰)주원탁, 레인즈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데뷔... 26일 팬송 ‘In The Light’ 발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1.25 00:05
▲ 레인즈 활동을 마무리한 주원탁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투에이블컴퍼니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끝까지 가면 내가 다 이긴다’는 걸 배웠어요. 살면서 얻은 교훈 같은 거죠. 뭐든지 필사적으로 하면 제가 다 이기더라고요. 결국엔 절 좋아하시게 만들어야죠. (웃음) 서툴고 미숙하지만, 그 과정도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해요.”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주원탁의 말이다. 지난달 28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 출신 프로젝트 보이그룹 RAINZ(이하 레인즈) 활동을 마감하고 솔로 데뷔를 눈앞에 둔 그는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거라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레인즈 활동이 끝나자마자 최대한 빨리 팬분들을 뵙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원탁은 오는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신곡 ‘In The Light(인 더 라이트)’를 발매한다. 레인즈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로 데뷔하는 그가 선보일 ‘In The Light’는 고급스러운 멜로디 라인을 자랑하는 곡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원탁은 “팬송에 가까운 노래”라며 “흔한 짝사랑을 노래하고 있지만, 흔하지 않게 제가 작사에 참여했다. 그래서 애착이 더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레인즈 활동을 마무리한 주원탁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투에이블컴퍼니

“가사를 전체적으로 보면 짝사랑의 느낌이 강해요. 수줍은 남자의 모습도 보실 수 있고요. 짝사랑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구차할 수도 있지만, 그거야 말로 진짜 사랑이 아니겠어요? 저는 짝사랑이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경험담처럼 보이려고 노력도 많이 했고요. (웃음) 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해요.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여는 곡이라, 팬분들을 위한 노래로 시작하고 싶었어요.”

‘In The Light’ 발매를 시작으로 그는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도약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주원탁’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던 그는 “최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심심치 않게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 주특기는 R&B(알앤비)인데, 아직 제대로 보여드리지도 않았다. 주특기라 일부러 아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홀로서기라 긴장은 되고 떨리긴 하지만 마냥 두렵지만은 않아요. 왜냐하면 저는 제 목소리의 힘을 믿거든요. 저만의 매력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아주 훌륭하신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런 와중에도 제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티스트’, ‘나만의 색깔’을 강조하던 그에게 구체적인 답변을 원했더니 팬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주원탁 역시 ‘내 어디가 매력이기에 팬분들이 나를 좋아할까?’란 생각을 했었단다. 팬들과 마주할 자리가 있을 때마다 그런 질문을 종종 던졌다는 그에게 어떤 답변을 들었냐고 되묻자 쑥스럽게 웃으며 본인 어필을 해왔다.

“팬미팅 같은 곳에서 꼭 물어보거든요. 저도 사실 제 매력을 완전히 잘 아는 건 아니라… (웃음) 대답이 다 다르세요. 목소리, 얼굴, 춤, 각양각색이에요. 제 주특기는 노래지만, 춤이나 랩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다른 것도 인정을 받은 느낌이라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 레인즈 활동을 마무리한 주원탁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투에이블컴퍼니

레인즈 활동을 하며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고. 또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고, 이제는 도약할 일만 남았다. 주원탁은 “제 스스로에게 먹히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대에서 겁을 먹어버리면 제 매력을 다 못 보여드리지 않겠나. 그게 더 화가 날 것 같다. 레인즈 활동하며 배운 노하우들을 솔로 활동에 잘 녹여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된 인터뷰 말미, 그는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프듀’를 시작으로 레인즈를 거쳐 홀로서기를 앞둔 지금까지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줬기 때문이란다. 무대 위에서 팬들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난다던 그는 “아직 은혜를 다 갚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큰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프듀’ 끝나고 나서 우연히 친하게 지냈던 일곱 명의 친구들을 데뷔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하죠. 그건 팬 여러분들에게 진짜 평생 갚아야 할 은혜라고 생각해요. 레인즈로 활동하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끝나게 돼 아쉽지만, ‘은혜 갚는 주원탁’으로서 은혜를 갚기 위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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