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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제3의 매력’ 이솜 “만족스럽지만, 만족스럽지 않아요”① (인터뷰)“아쉬운 시청률? 누가 뭐라고 할 것 없이 최선 다했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1.24 13:22
▲ 배우 이솜이 '제3의 매력'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아티스트컴퍼니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12년이라는 세월을 16부작 안에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설명이 부족했다는 그 말도 이해가 돼요. 매끄러워지려면 방송분을 더 늘려야 했겠죠. 답답해하시는 시청자 분들이 계신 건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영재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또 다 이해했기 때문에 영재를 대변해주고 싶었어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이솜의 말이다. 지난 17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연출 표민수·극본 박희권)’에서 이솜은 이영재 역을 맡아 캐릭터의 20세, 27세, 32세를 완벽히 표현했다.

이솜의 첫 브라운관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또 ‘얼굴 천재’라 불리는 서강준이 상대역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평범한 연애 이야기로 공감을 받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고구마’를 연상케 하는 영재의 행동에 시청자들이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혼과 아이의 죽음, 약혼자가 있는 과거 연인과의 재회 등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면서 결국 높지 않은 시청률로 막을 내려야 했다.

▲ 배우 이솜이 '제3의 매력'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아티스트컴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솜은 “영재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시청자 댓글을 잘 찾아보지 않는 편인데, ‘제3의 매력’을 찍으면서는 다 확인했다. 영재의 선택들에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궁금했다”면서 “물론 안 좋은 댓글도 있었지만, 그건 연기와 분리하려고 노력했다. 악플은 순간이더라. 잘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청률에 대해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어요. 그래도 분명 봐주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그 분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그 귀한 시간을 내주신 거니까요. 저희는 아무래도 현장에 있었으니까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했고, 그래서 집중할 수 있었고, 누가 뭐라고 할 것 없이 노력했기 때문에 시청률을 떠나서 ‘제3의 매력’이 참 만족스러워요.”

극 중 이솜은 이영재의 스무 살, 스물일곱 살, 서른두 살의 모습을 그려내 연기력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솜은 “각각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스무 살은 선머슴 같거나 털털하고, 또 스물일곱은 직업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서른둘은 사람 이솜으로서 영재를 보고 느끼고 연기를 했다”며 “저 역시도 나이가 다른 캐릭터에 흥미를 느꼈다. 스무 살, 스물일곱 살의 영재는 특히나 재밌게 촬영했다. 달달한 로맨스도 있고 보통 연애 같이 싸우기도 하고 그런 모습들이 귀여웠다”고 회상했다.

서른두 살의 이영재를 연기한 이솜은 1990년생으로, 내년이면 30대에 접어든다. 아직 겪어보지 않은 30대를 연기하는 게 힘들지 않았냐는 말에 그는 웃으며 “저 역시 서른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크게 달라질 건 없는 것 같다. 너무 똑같을 것 같다. 어떤 작품을 할지 고민하는 그런 배우로 계속 남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일단은 작품이 잘 들어와야죠. (웃음) 기회가 주어지면 너무 감사한 거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은 캐릭터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할 생각이에요.”

▲ 배우 이솜이 '제3의 매력'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아티스트컴퍼니

이솜은 올 한 해가 참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했다. 영화 ‘소공녀’와 드라마 ‘제3의 매력’을 꽤 훌륭하게 마쳤기 때문에 만족스럽고, 그래서 더 좋은 작품, 더 좋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고, 더 발전하고 싶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단다. 배우로서 “늘 부딪치고 있다”던 그는 “그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극복한다면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며 “현장에 집중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처럼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부족한 모습도 알아가고, 조금 더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건 곧 시청자, 관객 분들과 조금 더 친해지고 싶다는 뜻이에요. 작품을 많이 해야죠.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를 더 많이 하고 싶어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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