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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사기 논란’ 마이크로닷 “피해자 직접 찾아 뵐 것... 해결 노력하겠다” (공식입장)“아들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 있다고 생각... 최선의 노력 다할 것”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1.21 00:51
▲ '부모가 친인척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오며 벌어진 논란이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오전 보낸 입장문을 통해 "아들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SBS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래퍼 Microdot(이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지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이 직접 입장문을 내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1일(오늘) 오전 마이크로닷은 소속사 컬쳐띵크를 통해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어제 최초 기사 내용에 대해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다”면서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친인척들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당시 소속사 측은 베프리포트에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고 전했으나 피해자들이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자 이에 대한 연락을 피하기도 했다.

이하는 마이크로닷이 소속사를 통해 보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닷입니다.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최초 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가족이 뉴질랜드로 이민 갈 당시 저는 5살이었습니다. 어제 뉴스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저의 입장 발표 후 올라온 다른 뉴스 기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고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크로닷 올림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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