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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 ‘린가드·케인 골’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에 2-1 역전승… 4강행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11.19 11:56
▲ 크로아티아에 역전승을 거두고 네이션스리그 4강에 진출한 잉글랜드 / 사진: 잉글랜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네이션스리그 4강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4 조별리그 4차전서 잉글랜드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제시 린가드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그룹4 단독 선두로 4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크로아티아는 그룹4 3위로 처져 리그B로 강등됐다.

전반 주도권은 홈팀 잉글랜드가 쥐었다. 전방에 포진한 스털링과 래시포드의 빠른 기동력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몇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며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1분 케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칼리니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 잉글랜드의 공세를 견뎌내고 0의 균형을 유지한 크로아티아는 후반전 들어 크라마리치를 필두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박스 안에서 크라마리치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다이어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교체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8분 바클리 대신 알리를 투입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후반 27분 델프 대신 린가드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잉글랜드의 승부수는 린가드의 동점골로 결실을 맺었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서 고메즈가 시도한 롱 스로인이 문전 혼전 상황을 유발했고, 세컨 볼을 따낸 케인의 슈팅을 린가드가 재차 마무리하면서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린가드의 존재감은 수비 상황에서도 빛났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서 크로아티아의 결정적인 헤더가 나왔지만 문전에 포진한 린가드가 막아낸 것. 린가드의 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긴 잉글랜드는 결국 1분 뒤 세트피스 상황서 케인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 크로아티아를 꺾은 잉글랜드가 리그A 그룹4 1위로 4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 사진: 네이션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잉글랜드가 리그A 그룹4 1위로 4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가운데, 2위로 내려앉은 스페인은 리그A 잔류에는 성공했으나 결선 토너먼트 진출엔 실패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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