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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김성리 “레인즈 해체, 예상했지만 공허하고 섭섭해”① (인터뷰)“지금도 멤버들과 연락 중... 힘들 때마다 큰 의지 됐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1.16 14:58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김성리가 레인즈 활동 종료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C2K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제일 소중한 사람들, 팬분들과 레인즈 멤버들이죠. 제 가수 인생의 처음을 함께 한 거잖아요. 동생들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있어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김성리가 프로젝트 보이그룹 RAINZ(이하 레인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인즈는 김성리를 비롯해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로 구성된 7인조 팀이다. ‘비가 오는 날 만난다’는 뜻으로 팬들이 지어준 이름에 ‘Rapturously inspiriting boyz(황홀한 영감, 기쁨의 기운을 주는 소년들)’이란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김성리는 레인즈 해체에 대해 “예상된 일이었지만 섭섭하고 공허한 느낌이 컸다. 활동 종료일자가 다가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했다”면서 “일할 땐 물론 쉬고 싶기도 했다. 지금은 오래 만난 연인과 헤어지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팀 해체 후 ‘두려움’을 느꼈다고도 고백했다. 김성리는 “10월 28일 종료가 되고 ‘이제 난 뭐하지?’, ‘난 이제 끝인가?’란 생각이 들었다”며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힘들 거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솔로 활동의 장점이 있으니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팀 리더였던 그는 그러한 상황이 어려웠었단다. 늘 막내였던 그가 팀의 맏형으로서 분위기를 주도해야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김성리는 “레인즈 활동을 하면 할수록 부담이 생겼다. 살면서 리더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데, 리더를 하다 보니 ‘내가 중심을 못 잡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멤버들이 형인 저보다 착하고 잘 대해줬다”고 회상했다.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김성리가 레인즈 활동 종료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C2K엔터테인먼트

그래도 레인즈는 그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그는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멤버들에게 조언을 구할 것 같다. 아직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거기에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면서 “특히 (변)현민이와는 사는 동네가 비슷하다. 동네 친구처럼 자주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인즈 활동을 하며 무대 위에서의 자유로움을 많이 배웠어요. 일본에선 공연을 꽤 자주 했거든요.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긴장을 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카메라를 보는 법도 배웠고요. 제 매력, 끼를 잘 발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성리는 레인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 끼를 발산하는 법을 배웠다고 몇 차례 강조했다. 그는 “제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니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그게 제 매력의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레인즈 활동이 끝났지만, 늘 똑같아요. 앞으로 다방면에서 팬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자주 비추고 싶고, 나중엔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웹드라마를 찍긴 했지만 더 철저히 준비해 제대로 된 연기도 하고 싶기도 해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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