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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황인범, 대전 유소년팀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기부
최민솔 기자 | 승인 2018.11.14 17:06
▲ 대전 시티즌 유소년팀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을 기부한 황인범(오른쪽) / 사진: 대전 시티즌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대전 시티즌(이하 대전)의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을 기부했다.
 
대전 유스팀인 유성중-충남기계공고를 거쳐 지난 2015년 대전에 입단한 황인범은 지난해 12월 군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에 입단했다.

아시안게임서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황인범은 병역특례에 따라 조기전역 후 지난 9월 대전으로 복귀했다. 대전 복귀 후 첫 경기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대전 유소년 팀 출신으로 대전 팬들로부터 ‘대전의 아들’이라는 애칭을 얻은 황인범이 이번에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 전 황인범은 유소년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대전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 U-15(유성중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대전은 전달받은 기금을 '제2의 황인범'을 꿈꾸는 유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황인범은 “대전은 나의 축구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유스 시절부터 많은 분들의 가르침을 얻었고, 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덕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라는 영광스러운 순간도 맞이할 수 있었다. 후배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인범은 최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도 중용되며 기성용, 구자철 등의 뒤를 이을 차세대 중원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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