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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SNS] 서경덕 교수 “방탄소년단 ‘엠스테’ 취소, 日 극우 최악의 자충수”“구석 몰린 日 언론, 생트집만 잡고 있어... ‘많이 쫄았구나’ 생각들 뿐”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1.10 14:41
▲ 방탄소년단이 '엠스테' 측으로부터 출연 취소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서경덕 교수가 "일본이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막은 것은 최악의 자충수"라고 평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아사히TV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 이하 ‘엠스테’)’로부터 출연 취소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0일(오늘) 서 교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몇 년 전에 입은 광복절 티셔츠를 두고 연일 일본에서 난리라고 한다. 일단 일본이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을 막고, 극우 매체에서 이런 상황을 보도하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자충수’를 두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CNN, BBC 등 세계적인 언론에 이번 상황이 다 보도되면서, 오히려 전 세계의 젊은 팬들에게 ‘일본은 전범국’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라며 “최근에 제주 관함식 때 욱일기를 못 달게 하여 제주에 못 왔다. 특히 요 근래 한국 대법원에서의 강제 징용 배상판결이 났다. 그야말로 구석에 몰리다 보니 일본 언론들이 ‘생트집’만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무쪼록 방탄소년단의 말 한마디가 전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다가, 특히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영향력에 큰 두려움을 느꼈기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방탄소년단을 대하는 일본을 보며 ‘많이 쫄았구나’하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밝혔다.

‘엠스테’ 측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일 예고한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연기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착용한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켰다. 소속사에 옷을 착용한 의도에 대해 묻고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유감스럽게 이번 출연은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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