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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2] ‘함부르크 데뷔골’ 황희찬, “이렇게 골 넣길 원했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09.19 12:10
▲ 2경기 만에 함부르크서 데뷔골을 신고한 황희찬 / 사진: 함부르크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분데스리가2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한 황희찬이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DDV 슈타디온서 펼쳐진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투입 후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황희찬은 후반 22분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박스 왼쪽서 상대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지체 없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너무 기쁘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골로 완벽한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이렇게 골을 넣고 싶었다. 한국에서 종종 훈련했던 슈팅이다. 효과가 있어서 기쁘다”며 대표팀 선배 손흥민의 슈팅을 연상케 하는 자신의 감아차기 데뷔골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달, 레드불 잘츠부르크 측은 “황희찬이 올 시즌 종료까지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한다.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희찬이 분데스리가2에 합류하면서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VfL 보훔)과의 맞대결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남자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서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지만, 일본과의 결승전서 쐐기골을 넣는 등 대한민국의 통산 5회 우승에 일조하며 여전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데뷔골을 신고한 황희찬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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