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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WBA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 최용수, 복귀전은 숙명의 '한·일전'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3.12 13:21
최용수 / 사진: 한국권투연맹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전 WBA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 최용수(44·극동서부체육관)의 복귀전 상대가 일본의 나카노 카즈야(30·하나카타짐)로 결정됐다.

한국복싱연맹(KBF)는 12일 “최용수가 처음부터 상대는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초 한국 선수들을 물색해왔지만 모두 고사해 외국선수로 방향을 틀었다. 이벤트성 경기가 아닌 만큼 이름 없는 선수 대신 검증된 일본 선수를 물색했고, 나카노 카즈야와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용수보다 14살이 어린 나카노 카즈야는 프로 통산 9승(7KO) 1무 5패를 기록 중인 중견 복서다. 9번의 승리 중 7번을 KO로 끝냈다. 패한 다섯 경기에서도 4번이나 KO를 당했을 정도로 화끈한 파이팅이 특징이다. 요코하마 출신으로 26세(2011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171cm의 키에 최용수보다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으로 활약했다. 최근 전적은 2015년 12월 27일 고바야시 카즈마사를 상대로 8회 판정승을 거둔 것이다.

나카노 카즈야 / 사진: 한국권투연맹 제공

KBF의 정선용 사무총장은 “최용수가 아무리 전 세계챔피언이라고 해도 40대 중반의 나이에 13년 만에 경기를 치른다는 핸디캡이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너무 센 상대를 고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10라운드 경기로 계약했지만 복귀전은 8라운드로 치르는 것이 관례인 만큼 현재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F 측에 따르면 한국과는 달리 프로 복싱의 인기가 높은 일본은 선수관리가 철저해 만만한 상대가 없다. 같은 전적이면 한국보다 일본 선수의 경기력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카노를 택한 것은 "약한 선수를 상대로 복귀전을 적당히 치르지는 않겠다"는 최용수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최용수는 1995년 12월 아르헨티나 원정경기에서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한 후 1998년까지 7번의 방어 성공 중 4차례를 일본 원정경기에서 이겼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일본 프로모션 소속으로 재기해 2003년 1월 WBC 동급 세계타이틀매치에서 시리몽콜 싱마나삭(태국)에게 도전하기도 했다.(판정패 후 은퇴, 통산 29승<19KO> 1무 4패) 챔피언시절엔 ‘남벌 전문가’, ‘일본 킬러’, ‘투혼의 복서’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스승인 김춘석 관장(극동서부체)과 훈련에 매진 중인 최용수는 “이름만 들었지 상대 선수에 대해 아직 파악한 게 없다. 동영상도 보지 못했다. 공백기가 긴 만큼 내가 얼마나 좋은 몸을 만들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김춘석 관장은 “솔직히 준비기간이 너무 짧았다. 그래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14살이나 어리고, 왼손잡이라는 점에서 복귀전 상대로는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용수의 복귀전은 오는 4월 9일 충남 당진에서 열리는 한국권투연맹(KBF) 전국신인왕전 4강전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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