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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박인비, “좋은 기억 많은 코스... 더 이상 핑계는 없어”
박경식 기자 | 승인 2018.08.09 16:43
▲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는 박인비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2주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마친 2018 KLPGA 투어의 하반기 첫 번째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 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 개막 하루를 앞둔 9일(오늘),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8'에서 자신의 첫 KLPGA 우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오랜 꿈이었던 KLPGA 우승을 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이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 역시 좋은 기억이 많은 코스다. 유소년 시절 제주도지사배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했다. 프로 데뷔 후 성적이 왔다갔다 했지만, 한 두번 정도는 우승자와 1타차였다. 코스는 충분히 익혔고, 더 이상 핑계는 없다"고 KLPGA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서 밀려 19위로 시작한 박인비는 "1위가 영원히 내 자리일 수 없다. 1위는 잠시 쉬어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경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에 1위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한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사실 이제는 세계랭킹 1위가 동기부여가 되진 않는다. 새로운 목표를 찾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라고 세계랭킹에 관한 소회를 전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5회 출전을 앞둔 박인비는 "5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올 때마다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즐거운 기억이 많다. 지난 일요일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왔다. 하루 쉬다가 화요일에 제주도로 넘어왔다. 시차 적응하는데 애를 먹긴 했지만,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해서 가뿐한 몸 상태로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회 전망을 덧붙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주관방송사인 SBS 골프와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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