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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지현2,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한 것이 우승 원동력”
박경식 기자 | 승인 2018.07.09 13:12
▲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지현2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김지현2(27, 롯데)이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지현2은 8일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OUT코스/IN코스)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지현2은 "사실 선두로 출발하고 초반에 버디도 나오면서 여유가 있었는데, (지)한솔이가 무섭게 쫓아와서 부담이 됐다. 그래서 샷, 퍼트가 흔들렸다.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역전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쳤던 것이 우승의 요인이지 않나 생각한다. 치열한 경기 끝에 이뤄낸 우승이고, 어렵다고 생각한 골프장에서 우승해서 기쁨이 두 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조정민을 비롯해 지한솔, 박민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김지현2은 "선수들이 모두 실력 좋아 우승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이 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스코어를 잘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종라운드서 저력을 보인 조정민 선수와는 같은 아파트 동네 주민이다. (웃음) 개인적으로도 친한 후배인데 기세가 정말 무서웠다. 18번 홀에서 스코어보드를 보고 아찔했다"며 치열했던 우승 경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지현2 / 사진: KLPGA 제공

끝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지현2은 "시즌 시작 전 전지훈련 가기 전에 상반기 1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근데 몸이 좀 좋지 않아 전지훈련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면서 마음을 좀 내려놨다. 그냥 할 수 있는 최대한 내 플레이를 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까지 왔더니 우승이 찾아왔다. 다승 욕심은 물론 있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최종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여 단독 4위에 오른 최혜진은 오지현을 제치고 대상포인트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대상포인트 부문 1위를 내준 오지현은 상금 순위에서 2위 최혜진에 약 700만 원 차로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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